[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일 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자동차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성문 연구원은 "오는 1일부터 한-EU FTA가 발효가 되면 부품에 적용되는 관세(3~4.5%)가 즉시 철폐될 예정이어서
현대모비스(012330),
만도(060980), #TP와 같은 경쟁력 있는 부품업체들이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다음으로는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가 수혜를 많이 볼 것"이라며 "타이어에 대한 관세 2.5~4.5%는 3년에 걸쳐 철폐되지만 유럽은 양사에게는 미국 다음으로 큰 수출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서 연구원은 "완성차에 대한 관세 10%는 3~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되지만 유럽시장이 침체로 가격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역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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