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그린피망'에 연 200억 투자
사회공헌 확대·건전 게임문화 조성·동반성장 목표
2011-06-23 16:00:06 2011-06-23 18:20:31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연간 2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그린피망 기자 간담회’를 열고 ▲ 사회공헌 확대 ▲ 건전 게임문화 조성 ▲ 동반성장을 위한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그린피망’ 관련 사업에 매년 최소 200억원을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린피망’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양적 성장에서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는 질적 성장으로 변화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게임 개발과 해외 수출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피망의 사회공헌 활동은 청소년이 건전한 게임 습관을 가지고 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1박2일 한가족 캠프ㆍ청소년 게임 원정대ㆍ청소년 자원 봉사 프로그램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스포츠ㆍ문화 체험단 운영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 건전한 게임 문화를 위해 과몰입 이용자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이용자의 과몰입 정도를 체크하고 이용제한이나 상담 치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게임 이용 시간 알람 서비스를 성인으로 확대하고, 부정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중소 게임개발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3년 동안 300억원을 중소 개발사 자금 지원ㆍ펀드 출자ㆍ안정적 경영환경을 위한 지분투자 등에 사용하고, 게임 개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한다.
 
김명식 네오위즈게임즈 이사는 “’그린피망’ 사업으로 개별 게임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가정하지는 않고 있다”며 “다양한 게임 서비스와 해외 수출로 성장세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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