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하이킥 시리즈와 주몽, 올인, 추노 등 시트콤과 미니 시리즈를 선보인
초록뱀(047820) 미디어가 주말 드라마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초록뱀 미디어는 KBS 2TV 주말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 오는 8월6일 첫번째 방송을 개시하는 ‘황금연못’(가제, 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을 통해 시트콤과 미니 시리즈에 이어 주말 드라마 제작에도 나선다고 밝히고 남녀 주인공으로 주원과 유이를 확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황금연못’은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의 기민수 PD와 ‘굳세어라 금순아’, ‘외과의사 봉달희’의 이정선 작가가 만나 관심을 받고 있다.
‘황금연못’은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살아가는 열혈 엄마 박복자와 진상아빠 황창식 등 황씨 부부와 그들의 4형제 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하게 된 백자은의 이야기를 통해 좌충우돌, 예측 불허의 가족 스토리를 경쾌한 느낌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초록뱀 미디어는 ‘하이킥 3’의 제작 개시도 눈 앞에 두고 있어 주말 드라마와 시트콤을 통해서 하반기 매출 호조를 기대하고 있다. 초록뱀 미디어는 단일 시트콤 사상 최대 금액인 87억1000만원으로 MBC와 ‘하이킥 3’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가을 방영을 목표로 기획을 진행 중이다.
최영근 초록뱀 미디어 사장은 “하반기 중 주말 드라마인 ‘황금연못’과 시트콤 ‘하이킥 3’가 제작이 들어가면서 드라마 매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단순히 드라마 공급 매출 외에도 일본 소넷 등을 통해 해외수출에 박차를 가해 드라마 한류를 다시 한번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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