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23일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70포인트(0.57%) 내린 2052.1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이틀간 40포인트 넘게 상승한 데 따른 부담과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 하락 여파로 2048선으로 출발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하고도 추가 경기부양을 내놓지 않았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시각 개인의 매수세가 늘고 있지만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낙폭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유가증권에서 개인이 574억원, 기관이 15억원 가량 사고 있지만 외국인은 1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운송장비가 1%넘게 하락하고 있고, 음식료품, 기계, 철강금속도 1%가까운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과 전기가스, 운수창고, 건설업종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25포인트(0.27%) 오른 465.0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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