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지난주 후반 외국인의 귀환에 2100선을 탈환했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에 상승폭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30일 9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0포인트(0.01%) 오른 2100.4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101억원, 279억원을 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315억원을 매도하며 지수 상승에 제한을 두는 모습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장 초반 매수 포지션에서 387계약 매도 포지션으로 전환했으며 외국인은 매도폭을 줄여 80계약의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만이 735계약 매수에 나섰다.
시장 베이시스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는 166억원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상황이다. 비차익거래에서도 271억원의 팔자세가 포착돼 프로그램 전체적으로는 437억원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학업종이 전 거래일 보다 1.12%, 건설업 0.76%, 섬유•의복업 0.70% 상승해 업종 상승률 상위에 랭크돼 있으며 통신업과 전기•전자업은 하락률이 각각 0.77%, 0.92%를 기록해 가장 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39포인트(0.49%) 485.6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업종 대부분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대비 1.14% 오른 3만535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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