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27일(현지시간)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에 따른 주요 수출주들의 하락으로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현지시간 9시02분 45.76포인트, 0.48% 내린 9516.29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업(0.73%), 정보통신(0.68%), 제조업.전기기기(0.63%) 등이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종목별로 도시바(0.95%), 미츠비시(0.44%), 철강업체 JFE홀딩스(0.94%) 등 환율 영향을 받는 주요 수출주들이 뚜렷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소니는 올해 실적 전망이 예상치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1.79%의 하락폭을 기록하고 있다.
자동차주도 하락세다.
닛산(0.12%), 도요타(0.15%), 혼다(0.81%) 모두 약세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도쿄전력은 전날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하면서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기록, 현재 0.93% 떨어진 가격에 거래 중이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종목은 일본 타바코(0.64%), 기린 맥주(0.36%) 등으로 식료품 업종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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