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KB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단기 실적 모멘텀과 장기 성장성으로 주가 상승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7300원에서 94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창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1분기 홀드율(카지노가 고객에게서 딴 돈/베팅 금액)이 14.3%를 기록함에 따라 영업이익이 216억원에 달했다"며 "2분기 홀드율은 14.4%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파라다이스의 중국 마케팅 능력이 성공적으로 강화되고 있고, 무리한 프로모션을 시행하지 않아도 일정 고객이 확보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는 "중국인 VIP고객 증가는 파라다이스의 신성장동력"이라며 "중국 입장객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5년까지 파라다이스의 연간 매출액 성장률은 8.7%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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