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1분기 부진 털고 2분기 실적 기대"
2011-05-06 14:39: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게임빌(063080)의 지난 1분기에 실적이 감소했지만, 해외 시장과 스마트폰 게임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긍정적인 모습도 보였다.
 
6일 게임빌은 지난 1분기 매출 6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으로 각각 24.9%, 23.8% 줄었다.
 
게임빌은 1분기 매출이 줄어든 것에 대해 “지난 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게임이 출시됐고, 스마트폰 오픈 마켓의 국내 게임 카테고리 차단으로 국내 시장이 악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에 대해서는 “개발 인력 증원 등 사업 성장 과정 상의 투자 증가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전체 실적은 부진했지만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7%, 스마트폰 매출은 211% 증가했다.
 
이용국 게임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보통 1분기는 게임 출시 일정 등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연중 매출이 가장 적은 시기”라며 “스마트폰 매출과 해외 매출은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2분기에는 국내 시장에서 다수의 게임이 출시되고 해외 시장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게임빌은 2분기 국내 9종과 해외에 9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기록한 ‘에어펭귄’, 페이스북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레인시티’등의 매출이 2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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