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28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저금리 기조 확인으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될 것이며, 원달러 환율 이에따라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뉴욕 환시에서는 FOMC 회의와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저금리 지속의지를 확인함에 따라 약달러 흐름이 지속됐다.
FOMC 성명은 지난달과 거의 차이가 없었으며, 2차 양적완화를 예정대로 6월말 종료하겠지만 경기 회복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선물은 가파른 미달러 약세와 아시아 통화의 초강세 흐름 속에 원달러 환율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연준의 저금리 기조가 확인된 만큼 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대우조선 해양의 8천억 규모의 LNG선 수주 임박 소식 역시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의 예상범위는 1074~1082원
우리선물 역시 FOMC 성명 확인 후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으며 뉴욕증시는 전고점 경신에 나서며 위험선호 분위기에 화답하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선물의 예상범위는 1072~108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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