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KB투자증권은 28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일본 지진으로 수요가 일시적으로 축소된 현 상황을 투자시점으로 활용하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송창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체 출국자수 증가율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겠지만 국제여행 수요는 확대될 전망"이라며 "출국자수 비중과 항공기 공급 증가를 고려할 때 여행산업 성장성은 올해를 기점으로 제2의 전성기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연간 손익분기점은 패키지 기준 50만명"이라며 "항공권 발권수수료 폐지로 모두투어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고 수요 성장으로 수익성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 지진으로 인한 국제여객 수요 감소분은 5% 이하에서 제한될 전망"이라며 "일본 지진 후 줄었던 순예약이 최근 다시 평균치로 회복하고 있어 일시적인 영업환경 악화를 투자시점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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