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27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LG전자(066570)가 3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할 전망이다.(★아래 표 있음)
그동안 휴대폰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휴대폰 부문이 적자를 축소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할 전망이다.
이날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하는 LG전자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427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 5294억원 보다 73.04% 줄어든 수준이지만 분기 대비 흑자전환이다.
매출액은 13조70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0.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고가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휴대폰부문 평균판가가 상승하면서 휴대폰 부문의 적자축소가 예상된다.
TV·모니터 제품의 패널가격 하락으로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가 소폭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또 가전 및 에어컨 사업부 역시 계절적인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홈엔터네인먼트 사업부의 흑자 전환과 가전 및 에어컨 사업부의 계절적인 실적 개선, 휴대폰 사업부문의 적자 폭 축소에 힘입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1년만에 전년동기대비 개선세를 보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별 LG전자 1분기 실적 추정치>
<출처:FN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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