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저점을 낮추고 있다. 현선물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프로그램과 기타계의 매물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자동차 관련주들이 상승세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폭을 둔화됐다.
26일 10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75포인트(0.26%) 내린 2210.2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7포인트 오른 2219.47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2222.56포인트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이더니 하락반전했다.
현물시장에서 개인은 143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순매수 출발한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매도전환해 각각 421억원, 47억원 물량을 내놓고 있다.
선물시장도 마찬가지다.
개인만이 1000계약 매수 우위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4계약, 632계약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도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로 총 1628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다.
증권업종이 2%대 하락하며 가장 약하다. 의료정밀, 철강금속, 기계, 통신업, 유통업 등도 1% 이상 내림세다.
운송장비, 건설, 화학, 서비스, 보험업종은 오름세 유지하고 있다.
건설업종은 하반기 수주 모멘텀에 대한 기대로 대형주들이 오르면서 업종지수도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운송장비업종은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둔화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기아차의 선전이 돋보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88포인트(0.54%) 내린 525.7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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