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화학주의 선전에 강세다. 화학업종은 업종지수가 4% 가까이 오르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1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02포인트(1.06%) 오른 2192.9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2195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탄력이 둔화되며 2190선을 하회했다. 하지만 대형 화학주들이 힘을 내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주요 매수 주체들의 포지션 변화는 없다.
외국인과 기타계는 매수폭을 확대해 각각 1422억원, 2538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98억원, 2603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매도로 돌아섰다는 점이 10시 구간과 차이점이다.
기관은 272계약 순매도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606계약 물량을 내놓고 있다. 개인이 2966계약 대거 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2352억원 순매수, 비차익 452억원 순매도로 총 1900억원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는 가운데 화학업종의 선전이 돋보인다.
유통, 의료정밀, 전기전자,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등도 1% 이상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보험업종이 낙폭을 키우고 있다. 현대해상이 3% 이상하락하며 보험업종 내에서 가장 약세다.
기계, 철강금속, 건설, 섬유의복 등은 약보합에서 움직여 소외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철강, 금융을 제외하고 견조하다.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탄력은 둔화됐다.
현재는 전날보다 0.58포인트(0.11%) 오른 532.83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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