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일제하락..철강株가 '변수'
2011-04-18 16:54: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18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장초반 소폭 하락출발한 후 계속해서 낙폭을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 주말 중국의 추가 지급준비율 인상으로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 마감한데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
 
골드만삭스는 향후 철강 업계가 고성장과 수직통합(전략적 제휴·인수합병)을 통해 철강 가격은 인하하되 이윤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업체별로 등급이 재조정되면서 이 날 시장에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FTSE100지수는 오전 8시26분 현재 전날보다 23.35포인트(0.39%) 내린 5972포인트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광업관련 종목인 카자흐미스가 0.66%밀리고 있고, 그 밖에 세계 3위 맥주업체인 영국 SAB밀러도 0.1%내리며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독일 DAX30지수는 오전9시26분 현재 전일대비 59.16포인트(0.82%) 하락한 711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독일 철강업체 티쎈크룹은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되면서 주가가 1.4%넘게 밀리고 있다.
 
또다른 철강생산업체인 잘츠기터 역시 '중립'에서 '매도'로 강등된 점이 악재로 반응, 2.9%이상 주저앉고 있다.
 
반면 철강유통회사 클뢰크너는 골드만삭스가 기존의 '매수'관점을 고수하면서 0.45%상승을 기록중이다.
 
같은시각 프랑스 CAC40지수는 부정적 전망이 제기된 석유업체 토탈SA가 0.8%넘게 하락하면서 27.69포인트(0.7%) 내린 3946포인트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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