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日여진에 유럽도 '흔들'..英 에너지주 ↓
2011-04-12 17:11: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지영기자] 12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장초반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태에 대한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을 체르노빌 때와 같은 레벨7로 격상하면서 유럽 증시도 불안한 모습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오전8시34분 현재 전날보다 36.45포인트(0.6%)하락한 6016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세에 석유 생산업체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영국 석유 대기업 BP사가 1.66% 주저앉고 있다.
 
또 영국 철강회사 페렉스포는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에 이어 UBS가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부정적 견해를 내놓으면서 6%대로 폭락하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오전 9시35분 현재 전일대비 26.35포인트(0.65%) 내린 4012포인트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텔레콤은 모건스탠리가 투자 비중을 당초 '비중확대'에서 '비중중립'으로 하향조정하면서 0.7%넘게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독일 DAX30지수는 49.94포인트(0.69%)하락한 7154포인트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토마토 홍지영 기자 hongji0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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