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전환에 약세로 돌아섰다. 프로그램에서도 1000억원 넘는 물량이 나오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8일 10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9포인트(0.02%) 내린 2140.1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2146.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2150선을 터치하는 듯 2149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개인이 1000억원 넘게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19억원 매도우위로 관망분위기다. 기관은 매도로 돌아서 230억원 물량을 내놓고 있다. 국가 지자체인 기타계에서도 860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535계약 물량을 내놓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88계약, 900계약 가량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로 팔자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는 총 1371억원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존 주도주인 화학과 운송장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다.
화학업종은 정유주들이 오랜만에 강세를 나타내며 1.5% 이상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업종도 신고가 경신 종목이 쏟아지며 1% 이상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가운데도 정유와 자동차, 2차전지 관련주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0.29포인트(0.05%) 내린 534.29를 기록중이다.
구제역 재발 소식에 백신주, 수산주 등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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