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SK증권은 15일
고려아연(010130)이 성수기인 2분기 물량증가와 가격 상승으로 실적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며 '적극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고려아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27.4% 증가한 1조400억원, 71.1% 급증한 20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실적의 원인으로는 은가격이 전분기 대비 35% 급등한 것을 꼽았다.
이원재 SK증권 연구원은 "물량 증가와 가격 상승요인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23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랠리는 이제 시작"이라며 "일본 지진 영향으로 관동지방 3대 제련소가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황산과 인듐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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