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4일 중국 철강가격 반등이 국내 철강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창목 연구원은 "중국 철강가격이 열연제품을 중심으로 바닥권을 벗어나면서 반등하고 있다"며 "상해지역 열연가격은 3월 중순 저점대비 4.5% 반등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그 동안 좀처럼 반등하지 않던 냉연, 철근, 후판 등의 유통가격도 최근 1∼2주 사이에 각각 0.5∼3% 반등하고 있다"며 "철강 유통가격 반등과 함께 중국 철강주들도 최근 1주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 철강가격 반등은 국내 철강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며 "중국 철강가격은 국제 철강가격을 통해 국내업체들의 수출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는 내수가격 조정시에도 주요 변수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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