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지진)도쿄전력, 원전 1호기에 질소 주입
2011-04-07 08:48:3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에 질소를 주입하기 시작했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새벽 1시반경부터 제1원전 1호기 격납용기의 수소폭발을 막기 위해 질소가스 투입작업을 시작했다. 질소가스 투입작업은 며칠간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도쿄전력은 1호기 연료봉이 70% 가량 손상됐으며, 2호기와 3호기의 연료봉은 각각 30%, 25% 손상됐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핵연료봉 손상으로 축적된 수소가 저장 용기 밖의 산소와 결합하면 폭발 가능성 크다고 보고 질소 투입을 결정했다. 이에따라, 조만간 2호기와 3호기에도 질소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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