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목표가 6.4만→5.9만원..'매수'-LIG투자證
2011-04-04 07:56: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4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으로 인한 주가 희석 효과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4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국내외 겨울철 성수기 효과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800억원 규모의 BW 발행으로 주당순이익(EPS)이 약 7.7% 희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크로스파이어'의 해외 트래픽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피파2'가 중국에서 재론칭되는 등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은 12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49% 늘어난 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K-IFRS)의 적용으로 영업권 상각 이 중단됨에 따라 연간 110~120억원의 순익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발비 회계 처리 변경으로 향후 자체 개발 게임이 성공할 경우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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