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나흘만에 '상승'..제조업 경기 개선
2011-04-01 10:59: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일 중국증시는 상승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37포인트(0.15%) 오른 2932.48로 출발해 강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4.60포인트(0.15%) 오른 3070.53포인트로 출발했고, 상하이B지수는 0.06포인트(0.02%) 내린 317.38포인트로 출발해 이내 상승전환했다.
 
전날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이날 증국증시에서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4개월만에 상승하면서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제조업 경기 개선으로 인한 긴축 우려감은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채굴업지수가 0.79%로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손익지수와 공업지수가 0.2% 오름세다.
 
금융보험지수가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화은행이 1.27%, 상하이푸동발전은행이 0.73% 오르고 있다.
 
중국 2위 보험사인 평안증권은 수익성 향상을 위해 고정수입자산을 늘리고, 증시 전망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자산에서 주식 비중을 늘릴것이라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0.28% 오름세다.
 
중국동방항공 리우 샤오용 회장은 일본의 대지진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전날은 2%대 하락했지만, 이날은 0.16% 상승세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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