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씨모텍(081090)은 김태성 대표의 유고로 김성진씨가 경영 지배인으로서 대표이사 업무를 수행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사회가 새로운 대표를 선임하기 전까지 회사의 정상적인 업무를 진행토록 하기 위해서다.
씨모텍 측은 "회사의 경영 상태가 긴박해 현재로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를 선출하는 게 불가능하다"며 "산적한 업무 진행을 위해 대외적으로 대표성을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판단, 신뢰와 덕망을 갖춘 내부인사 중 회사 직원의 추천에 의해 경영 지배인을 선임한 것"이라고 말했다.
씨모텍의 대표 대행을 맡게 된 김성진씨는 충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씨모텍의 영업본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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