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인천~김포 고속도로, 부산 천마산 터널, 부산 신항 컨테이너부두, 화성시 하수도시설 등 4개 민자사업이 본격화 된다.
정부는 29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천마산터널사업 실시협약안 등 3건의 실시협약안과 인천~김포 민자고속도로사업의 실시협약 변경안 등 4건의 수익성 민자사업(BTO)에 대한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각부처 차관 9명과 민간위원 8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되며, 이날 회의는 류성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주재했다.
화성시 하수도 시설사업(총 사업비 1220억원)은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오는 8월께 착공할 예정이며, 인천~김포 민자고속도로사업(총 사업비 8858억원), 부산시 천마산터널사업(총 사업비 1660억원), 부산항신항 컨테이너부두 2-4단계사업(4409억원)은 올해 말부터 내년 초에 걸쳐 착공할 예정이다.
◇ 류성걸 기획재정부 차관(왼쪽 첫번째)이 3월2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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