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부산 오리엔탈정공 조선소에서 발전용 유연탄 전용선박인 '한진 그린호(HANJIN GREEN)'호에 대한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진 그린호'는 국내 두번째 유연탄 전용 운송 선박이자 한진의 스물세번째 선박이다.
◇ 부산 오리엔탈정공 진해 조선소에 위치한 유연탄 전용선박인 '한진그린'호 모습
유연탄 운반선인 '한진 그린'호는 길이 109m, 폭 24m, 항속 12노트의 자체 항행능력과
유연탄 자동 양하기(Self-Unloader)를 갖춘 1만DWT(재화톤수총량)급 자항선이다.
이 선박은 20년간 여수 낙포항, 광양항 등지에서 한국남동발전㈜의 여수화력발전처로 발전용 연료인 유연탄을 운송하는 작업에 8월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며, 연간 137만톤, 계약기간 만료시점인 2031년까지 총 2,800만 톤을 처리할 전망이다.
선박은 시운전, 명명식 등을 거쳐 6월 한진측에 최종 인도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