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한일간 국제택배사업 강화
日 '사가와글로벌로지스틱스'와 업무협약 체결
2011-02-28 11:58: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종합물류기업 (주)한진(002320)이 일본 물류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일간 국제택배사업을 강화한다.
 
한진은 일본의 사가와글로벌로지스틱스(이하 '사가와')와 국제택배서비스 공동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사가와는 일본내 61개 영업소와 해외 16개, 법인 22개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SGH그룹의 물류전문기업이다.
 
한진은 이번 협약으로 사가와의 일본내 물류네트워크 활용과 함께 한국행 국제택배물량을 전담을 통해 국제택배 매출신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양사의 대외 인지도와 고객 신뢰도 향상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며, "향후 일본 현지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국제택배 상품 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올해안에 교민, 유학생, 주재원 대상으로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고, 동경 시내에 국제택배 취급점을 개설과 국제택배 특급서비스 출시, 해상국제택배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경훈 기자 kmerce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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