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KB투자증권은
SK(003600)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인 케이파워의 LNG 발전 사업부문 등이 SK의 가치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21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SK의 비상장자회사 케이파워의 경쟁력은 LNG발전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증가와 월등한 원가경쟁력으로 올해도 케이파워의 가치는 부각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LNG발전 수요는 전력시장의 구조적인 상황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20년간 장기공급 계약으로 인한 저렴한 원가비용으로 케이파워는 공정된 공급단가와 판매단가 사이에서 마진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케이파워의 가치를 2조3100억원으로 평가하지만, 이후 높은 유가와 LNG발전의 수요증가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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