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029460)은 21일 오전 9시8분 전일대비 5.56%(420원) 상승한 7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은 케이씨텍이 반도체 연마제(CMP 슬러리) 시장 80%를 차지하는 히타치케미컬(Hitachi Chemical)의 생산 차질로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9% 상향했다.
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일본 지진 영향으로 히타치케미컬 공장이 최소 한달 이상 가동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올해 케이씨텍의 CMP 슬러리 매출을 3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며 "올해 반도체 장비 및 소재 부문의 성장세 가속화, 자회사 가치 부각으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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