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GM Korea가 디트로이트 모터스와 부산 지역 내 캐딜락 차량 판매와 관련된 딜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서울 한남, 논현, 울산 등 3개의 신규 전시장을 오픈하며 공격적인 판매망 확충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GM Korea는 이번 딜러 계약 체결로 기존의 부산 사상 전시장(C&C 모터스)에 더해 부산 및 경남 지역 내 판매망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경남 지역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 수입차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GM Korea는 이번 딜러 계약 체결을 통해 경남 및 부산지역내 판매 확대는 물론이고, 이를 발판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번 딜러 계약으로 디트로이트 모터스는 오는 4월 초 부산지역내 수입차 전시장이 다수 위치한 수영구 남천동에 캐딜락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총 130평 규모에 총 6대의 차량 전시 공간을 갖추고 GM의 글로벌 프리미엄 럭셔리 컨셉에 맞춰 꾸며진다.
GM Korea 장재준 대표는 "지난 해 서울 한남 및 논현, 울산전시장 오픈에 이어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스와의 딜러십 체결까지, GM Korea의 판매망 확충 및 캐딜락 브랜드 가치의 확산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어 기쁘다"면서 "향후 전국적으로 더욱 강화된 판매망과 경쟁력 있는 모델들을 근간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캐딜락 브랜드의 명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M Korea는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스와의 딜러 계약 체결로 향후 총 7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적으로 10개 전시장과 19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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