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관련, 일본 반도체 공장들의 피해는 별로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D램업체인 엘피다와 플래시메모리업체인 도시바는 공장이 각각 히로시마와 요카이치 등 일본 남쪽에 위치해 있다.
직접적인 피해지역에서는 떨어져 있고 이들 공장들에 내진 설계가 돼 있어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피해상황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일본 동북부에는 큰 반도체 공장이 없다"며 "큰 피해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반도체 업체들의 피해가 없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 가격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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