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이 상장심사를 통과해 이르면 다음달 중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10일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를 열어 골프존 상장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골프존은 스크린골프업체로서 처음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게 됐다. 희망공모가는 6만9000원에서 8만20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200만주, 액면가는 500원이다.
골프존은 온라인 게임과 소프트웨어 개발업 등에 모두 해당됨에 따라 과거 유사업종 상장사례가 없어 지난해 상장심사에서 '속개'(상장연기)' 결정을 받았다.
최근 산업구조가 융복합적으로 변화하면서 상장심사기준이 유연화돼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풀이된다.
골프존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8.5%, 19.5% 늘어난 1843억원, 622억원이다. 같은 해 당기순이익운 671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