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한국공항공사와 제휴해 김포국제공항에 100Mbps 속도의 와이파이(WiFi) 제공을 위한 '유플러스존(U+zone)'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청사 전 층에 총 58개의 유플러스존이 구축됐다. 이에 따라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PDA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당장은 이통사 구분 없이 누구나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한 상태다. 그러나 조만간 LG유플러스 가입자 인증이 된 단말기를 등록한 경우에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국제공항 외에 제주, 부산 등 13개 국내 공항에도 유플러스존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만6000곳의 유플러스존을 구축(가정용 AP 제외)한 데 이어 올해 5만곳, 2012년 8만곳 이상 유플러스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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