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코스피가 193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33%) 내린 1932.8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새벽 미국 뉴욕증시가 중동지역의 정정불안에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코스피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114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318억원 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153계약 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4계약, 585계약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623억원, 비차익거래쪽에서 375억원의 매도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99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리비아 사태의 여파로 건설업(-2.73%)은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고 운수창고(-1.74%), 기계(-1.37%), 유통업(-1.20%)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에 보험(1.71%)이 상승하고 있는 비롯해 의료정밀(0.94%), 의약품(0.65%) 등도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051910)(3.90%)이 저평가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1.12%), 현대모비스(2.48%), 기아차(2.09%)도 동반 상승세다.
코스닥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95포인트(0.19%) 오른 505.4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억원, 46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대비 0.30원(-0.03%) 내린 11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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