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SK증권은 23일
만도(060980)의 부품이 전자제어식으로 발전하고 고객 포트폴리오 역시 기존 현대차 그룹에서 해외로 넓혀 긍정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8만2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SK증권은
만도(060980)가 제동, 조향 등 주력제품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했고 기계식에서 전자제어식으로 제품믹스가 발전하는 것과 동시에 고객 포트폴리오 역시 기존의 현대차·GM 그룹에서 중국과 유럽업체로 다변화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오는 2분기부터 실적 호전세가 두드러져 올해 본사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8.7%, 25.6% 증가한 2조5000억원과 24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만도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전히 해소되고 경쟁 자동차부품업체에 비해 성장성과 이익 안정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 투자 대상으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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