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은행주들이 저축은행 인수 가능성과 이에 따른 리스크 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락세다.
21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거래일보다 450원(1.01%) 떨어진 4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말동안 금융위원회는 예금 인출 사태로 인한 여파로 부산2·중앙부산·전주·보해 등 4개 저축은행에 대해 6개월 영업조치를 내렸다.
이에 따라 지금까찌 총 6곳의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했으며, 앞으로 시장에는 추가적인 저축은행 구조조정 여부를 놓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몇몇 금융지주는 저축은행 인수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축은행 사태가 은행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결국 저축은행 정리 과정에서의 은행 참여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 부각인데 이미 금융지주사들이 저축은행 1~2곳을 인수할 가능성이 시장에 인지돼 왔기 때문에 이번 뉴스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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