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태광산업(003240)에 대해 섬유시황 호조 속에서 최고의 이익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5만원을 유지했다.
조승연 책임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도 14.5%라는 높은 영업이익률과 함께 1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으로 국내 석유화학 회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인 15.6%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조 책임연구원은 "그러나 주가는 여전히 주가수익비율(PER) 5배에 머무르고 있고 현금창출능력(EV/EBITDA)은 2배에 불과하다"며 "낮은 유동성을 고려하더라도 올해 실적을 감안할 때 절대 저평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면화 가격이 톤당 4000달러를 넘어섬에 따라 고점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합성섬유는 면화 대비 이익 상승폭이 작아 스프레드 축소와 함께 지속적인 가격 강
세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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