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성장동력 부족 목표가 하향-한국투자證
2011-02-16 08:08:5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성장 동력이 절실하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8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072870)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 감소한 510억원을 기록해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16% 감소해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환경이 바닥을 쳤기 때문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5% 증가한 2830억원과 19% 증가한 9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등부 온라인 회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 긍정적이지만 매출의 22%를 차지하는 중등부 온라인 성장 둔화와 프로모션 비용, 성과급 등 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2011년, 201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 8% 하향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중등부, 성인부, 해외 사업 다각화에 대한 노력이 가시화돼야 한다"며 "성장 동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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