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메가스터디(072870)에 대해 성장 동력이 절실하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1만8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072870)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9% 감소한 510억원을 기록해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16% 감소해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환경이 바닥을 쳤기 때문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5% 증가한 2830억원과 19% 증가한 9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등부 온라인 회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 긍정적이지만 매출의 22%를 차지하는 중등부 온라인 성장 둔화와 프로모션 비용, 성과급 등 비용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2011년, 2012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4%, 8% 하향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중등부, 성인부, 해외 사업 다각화에 대한 노력이 가시화돼야 한다"며 "성장 동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