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영증권은 9일 수출기반 의류업체들이 환경적 악재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정연 연구원은 "국내 경기가 회복 및 호조세를 지속하면서 지난 4분기 이후 의류 소비가 활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겨울 한파의 긍정적 영향으로 내수의류 업체들의 실적은 1분기에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수출 기반업체들의 경우 작년부터 미국경기 부진, 원부자재 가격 급등, 환율 하향안정화 등의 악재를 동시에 경험하고 있다"며 "올해는 이러한 요인들이 점차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돼 기저효과로 인한 실적 반등이 크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목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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