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목표가 12.7만→13.8만원 상향-하이투자證
2011-01-31 08:28:2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1일 현대홈쇼핑(057050)이 지난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호실적을 나타내는 등 수익성이 뛰어나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7000원에서 1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8.6%, 22.2%, 73.3% 상승해 5438억원과 370억원, 4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호실적으로 HCN 관련 지분법주식처분이익(90억원)이 순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이번 실적은 경쟁사 대비 효율적 비용 구조의 이익 상승효과가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올해에도 현대백화점 오프라인 상품소싱을 통한 영업력 상승과 보험판매 회복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3.3%, 13.0% 상승한 2조1784억원과 1507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최근 15~20번 사이에 종합편성채널을 배치하는 방안이 언급되는 등 종편 도입으로 홈쇼핑 채널이 인위적으로 조정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7000원에서 13만8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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