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목표가 8.2만→9.5만원 상향-LIG투자證
2011-01-19 07:46:4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19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휠라코리아의 4분기 매출액은 17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 늘어나고 영업이익도 21.7% 증가한 2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당기순이익은 27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6% 급증할 것으로 점쳐졌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와 올해 순이익을 각각 21%, 7%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부문 강추위로 인한 판매 호조, 미국 법인의 높은 성장세 지속으로 영업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나올 것"이라며 "영업외에서 일회성 이익 100억원 정도가 반영되면 순이익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휠라코리아가 지난 2007년 글로벌 그룹을 인수한 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해 기점으로 턴어라운드를 시작, 향후 해외부문의 고성장에 따른 실적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손 연구원은 "'FILA USA'와 해외 라이센스 비즈니스의 기조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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