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영증권은 9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내년 의류업종 대장주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90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내년은 휠라코리아가 업종 대장주에 도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미국법인의 턴어라운드에 따른 이익기여도 향상, 글로벌 라이센시와 로열티수입의 안정적 증가 추세, 중국 자회사인 풀 프로스펙트(Full Prospect)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글로벌FILA 인수 위해 조달된 자금이 5000억원에 이르렀지만 순차적 상환, 낮은 조달비용 구조로 전환 등을 통해 점차 재무구조가 견조해지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휠라코리아의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올해 대비 각각 20.3%, 26.8%, 39.1% 증가한 7373억원, 1302억원, 119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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