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구조적 수익개선 "매력"..'매수'-HMC투자證
2011-01-12 08:28:2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12일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4분기 흑자기조가 유지되고 분기 순이익이 3년만에 흑자전환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800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은 "SK브로드밴드으 흑자기조는 4분기에도 여전히 이어질 것"이라며 "4분기가 전통적으로 각종 비용요소들의 증가요인으로 다소 수익성이 떨어지는 시기임을 감안할 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K브로드밴드의 4분기 예상매출액은 5468억원으로 전년 대비 4% 늘어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226억원, 38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황 연구위원은 "각 사업부문의 원활한 가입자 증가세와 더불어 기업사업부문의 성장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가입자 순증에 수반되는 마케팅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이후에도 수익성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라는 점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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