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일회성 비용을 감안할 때
다산네트웍스(039560)가 4분기 실적은 견조한 수준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유지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다산네트웍스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8%와 58.8% 하락해 557억원과 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은 성과급 30억원 지급과 재고자산평가손을 40억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미국에서 광통신망 업그레이드 작업이 진행되는데 다산네트웍스가 여기에 G-Pon 장비 등을 납품하려고 물색하고 있다"며 "최근 미국 법인 설립이 마무리돼 상반기 중 매출 본격화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인도 국가 기간망 사업 2차 입찰이 진행된다"며 "다산네트웍스가 파트너인 토키아지멘스를 통해 300억원 이상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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