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신영증권은 10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성장체제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주택 리스크를 미리 반영한 작년 4분기 GS건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99700억원, 119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7.4%, 28.0% 증가할 전망"이라며 "3분기에 이어 주택 관련 상각이 있지만 해외 매출을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2011년은 성장 체제로 본격적인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GS건설의 올 최대 화두는 ‘성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플랜트와 환경사업 역량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의 보수적인 주택 리스크 반영도 올해 성장 추구룰 위한 준비 과정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GS건설은 이미 1분기에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등 25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 수주가 유력시 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올해 GS건설은 사상 최대의 해외 수주를 달성해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주택 경기 개선에 따른 수혜도 예상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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