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한화증권은 6일
GS건설(006360)의 해외 부문 성장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6만1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광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이 올해 예상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8조원 이상으로 지난해 6조원과 비교할 때 30%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GS칼텍스의 지분 50%를 보유한 석유회사 쉐브론이 올해 26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GS칼텍스의 계열사인 GS건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GS건설이 뛰어난 정유시설 건설 능력으로 중동지역 정유시설과 선진국 정제설비 Revamping, 업그레이드 등 투자 증대로 인한 수주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수주성장이 가능하다면 밸류에이션 부담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며 "해외부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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