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이진하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2주 전에 이어 또다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9%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22일 공표된 <미디어토마토> 201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7.2%, 민주당 36.2%,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1.4%, 진보당 1.1%, '그 외 정당' 2.7%, '없음' 11.8%, '잘 모르겠다' 0.6%로 집계됐습니다.
2주 전 조사 결과(10월5~6일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0.4%포인트, 민주당 지지율은 0.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양당의 지지율 변화는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1.6%포인트 올라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9%대로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입니다.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2%입니다.
조국당, 40대·호남서 '두 자릿수 지지율'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20·30대와 70세 이상에선 국민의힘이 높았고, 40·50대에선 민주당이 우위를 보였습니다. 20대 국민의힘 48.3% 대 민주당 25.4%, 30대 국민의힘 44.8% 대 민주당 28.1%, 70세 이상 국민의힘 48.1% 대 민주당 34.8%로, 국민의힘이 앞섰습니다.
반면 40대 민주당 41.1% 대 국민의힘 24.3%, 50대 민주당 46.9% 대 국민의힘 25.5%로, 민주당이 우세했습니다. 특히 40대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16.3%까지 올랐습니다. 60대의 경우 민주당 37.2% 대 국민의힘 36.0%로, 양당이 접전을 벌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전남광주·전북)에선 민주당이, 영남에선 국민의힘이 앞섰습니다. 여권의 핵심 기반인 호남에선 민주당 46.2% 대 국민의힘 28.8%로, 민주당이 우세했습니다. 반면 대구·경북(TK) 국민의힘 43.1% 대 민주당 34.3%, 부산·울산·경남(PK) 국민의힘 47.9% 대 민주당 28.1%, 강원·제주 국민의힘 37.2% 대 민주당 26.5%로. 국민의힘이 앞섰습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팽팽했던 지역은 수도권과 충청입니다. 서울은 민주당 37.5% 대 국민의힘 34.2%, 경기·인천 민주당 37.5% 대 국민의힘 35.8%, 대전·충청·세종 민주당 37.9% 대 국민의힘 33.6%로 집계됐습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서울과 충청, 호남에서 각각 12.3%, 10.8%, 11.2%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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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층서 조국당 지지율 7%p '상승'
정치 성향별로 보면 민심의 풍향계로 읽히는 중도층에선 민주당 36.3% 대 국민의힘 30.6%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조국혁신당은 7.5%를 기록했습니다. 보수층에선 국민의힘 73.4% 대 민주당 10.8%였습니다. 진보층에서는 민주 61.2% 대 조국혁신당 17.8% 대 국민의힘 11.6%로 나타났습니다. 2주 전 조사 대비 진보층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7.0%포인트 올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26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습니다. 그 밖의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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