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 DMZ국제다큐영화제와 상호 교류·협력
상영작 추천·심사위원 교류…포럼·세미나 협력
신생 영화제와 18년 역사 다큐영화제 간 협업
2026-10-15 19:09:06 ㅣ 2026-10-15 19:09:5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상영작과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포럼·세미나 등을 교류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15일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에 따르면 오동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장과 김성재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이날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영화제는 △영화제 상호 홍보 △상영작 교류 및 추천 △프로그래머·심사위원 등 인적 교류와 상호 초청 △포럼·세미나·워크숍 상호 참관 및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영화제 발전과 한국 영화산업 진흥을 협약의 주요 목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가 다른 영화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지난해 목포국도1호선독립영화제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는 지난해 협약 이후 상호 초청 영화 교류를 진행하며 서울·수도권과 지역 영화제 간 교류를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협약은 3회째를 맞은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와 올해 18회를 치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협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습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장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는 민주주의·인권·정의·평화 등을 주제로 사회적 문제를 다룬 작품을 선보여왔습니다. 
 
오동진 조직위원장은 "오늘 협약이 단순히 두 영화제의 파트너십을 넘어 한국 영화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재 집행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18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다큐 영화제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함께 앞으로 한국은 물론 해외 영화계에서도 인정받는 국제영화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제3회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내 아트하우스모모에서 열립니다. 제1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지난달 10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진행됐습니다.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 김성재 집행위원장(왼쪽)과 DMZ국제다큐멘터리영 화제 오동진 조직위원장이 15일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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