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주, 국도 신설·확장 공동 대응
울산 시계~외동 2.6km 6차로 확장
농소~외동 5.9km 우회도로 개통
2026-09-30 11:22:04 ㅣ 2026-09-30 11:22:04
[울산=뉴스토마토 하주화 기자] 울산과 경주가 국도 7호선 미확장 구간 확장 및 농소~외동 우회 국도 건설을 목표로 중앙정부에 공동 대응합니다.
 
울산시는 3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성적인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주요 산업 물동량 수송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주시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화 울산시 건설주택국장이 30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주시와 공동대응하기로 한 국도 신설·확장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양 도시는 북구 중산동에서 외동읍 외동교차로를 연결하는 2.6km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에 국비 43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또 총사업비 2,038억 원을 들여 북구 천곡동과 외동읍 구어교차로 5.9km 구간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도로 신설도 함께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두 도시는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중앙정부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연차별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국회 및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김종화 울산시 건설주택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국도가 확장되면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과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주민 교통 편익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울산의 경쟁력 향상과 시민의 체감 행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울산 시계~경주 외동 국도 확장 사업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여부는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현재 천마터널 굴착을 완료하고 공정률 50%를 기록 중인 농소~외동 국도 건설 사업은 내년 상반기 천곡교차로 입체화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울산=하주화 기자 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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