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성 3·4호 예타 통과…2030년부터 순차 발사
공위성 사업 최초 민간 조달 방식…차세대 국토관측체계 구축
2026-09-04 07:02:43 2026-09-04 07:02:43
국토위성 2호 시험운영 중 촬영한 영상. (사진=국토교통부)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우리나라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전용 위성인 국토위성 3·4호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위성 1·2호의 임무 종료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국토 모니터링을 수행할 차세대 국토관측 위성 3·4호의 개발이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예산 규모는 3129억원으로 오는 2030년 3호기, 2031년 4호기를 발사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1·2호보다 관측 폭, 해상도, 촬영 방식 등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토위성 1호는 지난 2021년 3월 발사돼 활동 중이고, 2호는 올해 5월에 발사돼 시험 운영 중입니다. 현재 국토위성은 농·산림 관리, 재난 대응, 주요 시설 관리, 공간정보 구축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정부 등에 제공하거나 국민에게 서비스한 영상은 지난해 말 기준 약 160만건에 이릅니다. 차세대 국토위성 3·4호는 공공위성 사업 최초로 민간기업이 위성을 직접 제작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국토부는 민간 기업이 위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국내 위성 산업의 생태계 활력을 제고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사업 추진 계획을 구체화하고 내년 본 사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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