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미국 SMR 시장 진출 본격화…법인 설립 추진
2026-06-24 11:31:40 2026-06-24 13:40:17
한미글로벌 CI. (자료=한미글로벌)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한미글로벌이 미래 에너지 핵심 인프라로 부상한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을 위한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한미글로벌은 미국 내 신규 SMR 사업 개발사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현지 시각 22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SMR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MR 및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협력 방안, 원자력 에너지의 전략적 중요성 등을 논의했습니다.
 
세미나는 국제 에너지·기후정책 기관인 GABI와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엣지코어, 도미니언 에너지, 에디슨전기협회(EEI) 등 전력 수요·공급 기업과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테라파워, ARC클린테크놀로지, 코어파워 등 SMR 개발사와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전력기술 등 국내 원전 관련 기업들도 참여했습니다.
 
한미글로벌은 세미나에서 SMR 사업의 추진 구조와 협력 모델, 자사의 사업관리 역량과 신규 법인 설립 계획 등을 소개했습니다. 한미글로벌은 프로젝트 초기 기획부터 인허가, 설계, 조달, 시공, 전력망 연계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SMR 사업 개발사를 설립해 미국 SMR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입니다. 
 
한미글로벌은 SMR 사업 개발사를 통해 단순한 시공 참여를 넘어 미국 시장에서 SMR 사업의 기획과 추진, 건설사업관리까지 아우르는 사업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미국 신규 법인을 거점으로 삼아 국내 원전 설계사와 기자재 업체, 건설 파트너들이 미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협력 기반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현지 사업기회 발굴과 프로젝트 수행 지원, 국내 원전 공급망과 미국 수요처 간 연계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SMR 시장은 AI 데이터센터 확장과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한미글로벌은 미국 건설 시장에서의 풍부한 사업 수행 역량과 국내의 검증된 원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에 SMR 사업 개발사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 통해 국내 원전 설계·기자재·시공 능력을 하나로 결합한 ‘팀 코리아’의 기술력을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실행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