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정부가 오는 2024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14기를 포함해 총 48기의 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식경제부는 28일 오는 2024년까지 향후 15년간 총 49조원을 포함해 원자력 14기, 석탄 15기, LNG 19기 등 총 48기의 발전소와 송배전설비를 추가로 건설한다는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자료=지식경제부)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24년에는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게 된다.
정부는 2024년 원자력 발전설비 비중은 32%로 차지해 올해 25%보다 10% 대폭 확대되고, 발전량은 현재 31.4%에서 48.5%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원 구성전망>
(자료=지식경제부)
국내 총 전력소비량은 연평균 1.9%씩 증가해 2024년에는 5516억㎾h에 이르고,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는 9504만㎾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겨울 현재 최대 전력수요는 약 7100만㎾h 수준이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추가로 4333만㎾h의 발전설비가 증가해 2024년에는 총 1만1259만㎾h의 발전설비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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